오늘의 시장 개요
2025년 6월 25일 미국 증시는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강세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9,973.55(+0.31%)로 소폭 상승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493.30(+0.95%)로 견고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다우존스 지수는 42,982.43(-0.25%)로 하락했고, S&P 500 지수는 6,092.16(0.00%)로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16.76(-4.12%)로 크게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완화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요 변동 종목 분석
엔비디아 (NVDA) – 4% 급등
엔비디아는 154.31달러(+4.33%)로 급등하며 시가총액 3조 7,65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Loop Capital이 목표주가를 25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엔비디아가 6조 달러 기업가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한 것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AI 인프라 수요 증가와 관련된 긍정적인 전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테슬라 (TSLA) – 3.79% 급락
테슬라는 327.55달러(-3.79%)로 급락하며 시가총액 1조 55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유럽 판매 부진이 5개월째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로보택시 기대감보다는 실제 판매 데이터의 부진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AMD (AMD) – 3.59% 상승
AMD는 143.40달러(+3.59%)로 상승하며 시가총액 2,32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Melius Research의 긍정적인 분석 이후 주가가 6.5%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GPU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기대감이 반영되었습니다.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 (PM) – 2.65% 하락
필립 모리스는 179.60달러(-2.65%)로 하락하며 시가총액 2,79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거래량이 크게 감소하며 3억 5,200만 달러에 그쳤고, 일일 순위에서 229위로 하락했습니다.
프로그레시브 (PGR) – 2.38% 하락
프로그레시브는 259.67달러(-2.38%)로 하락하며 시가총액 1,52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보험업계 전반의 조정 흐름 속에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지수 및 종목 동향
S&P 500 지수
S&P 500은 6,092.16(0.00%)로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기술주의 상승과 전통 산업주의 하락이 상쇄되면서 지수는 변동 없이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
나스닥은 19,973.55(+0.31%)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와 AMD 등 반도체주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다우존스는 42,982.43(-0.25%)로 하락했습니다. 전통적인 산업주들의 부진이 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주요 대형주
- 마이크로소프트 (MSFT): 492.27달러(+0.44%) – 시가총액 3조 6,588억 달러
- 애플 (AAPL): 201.56달러(+0.63%) – 시가총액 3조 105억 달러
- 아마존 (AMZN): 211.99달러(-0.37%) – 시가총액 2조 2,506억 달러
- 메타 (META): 708.68달러(-0.49%) – 시가총액 1조 7,819억 달러
- 브로드컴 (AVGO): 264.65달러(+0.33%) – 시가총액 1조 2,448억 달러
- 알파벳 Class A (GOOGL): 170.68달러(+2.34%) – 시가총액 1조 1,395억 달러
- 알파벳 Class C (GOOG): 171.49달러(+2.24%) – 시가총액 9,362억 달러
- 제이피모간체이스 (JPM): 284.06달러(+1.00%) – 시가총액 7,894억 달러
주요 기업 동향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부문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회사 전체적으로 수천 명의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의 경우 증권 사기 소송과 관련된 법적 이슈가 부각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집단 소송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알파벳은 구글 제품 및 기술 혁신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으며, 두 클래스 모두 2%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요약 및 투자 유의사항
오늘 시장은 AI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의 선별적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엔비디아의 4% 급등과 AMD의 3.59% 상승이 반도체 섹터의 강세를 이끌었으며, 이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반면 테슬라의 3.79% 급락은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 우려를 반영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장은 기술주와 전통 산업주 간의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과 산업별 전망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식 시장은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