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장 전반 개요 및 주요 특징
2025년 8월 28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3,196.32(+0.29%)로 소폭 상승 마감했으나, 코스닥은 798.43(-0.41%)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지하는 가운데, 바이오 관련주와 조선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하루였습니다.
특히 현대ADM이 29.87%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띄었으며, 현대바이오, 현대힘스 등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반면 대형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42% 하락하며 ‘7만전자’ 선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요 변동 종목 분석
현대ADM (187660) – 상한가 급등
현재가: 3,000원 (+29.87%) | 시가총액: 1,450억원
현대ADM이 오늘 가장 주목받은 종목으로 부상했습니다. 회사가 모회사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개발 중인 신약 후보 ‘페니트리움(Penetrium)’의 연구 초록이 세계 최고 권위 암학회인 ‘AACR-NCI-EORTC Molecular Targets and Cancer Therapeutics 2025’에 공식 채택됐다는 소식이 주가 급등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지난 80년간 항암 실패의 원인으로 여겨온 ‘유전자 내성’ 가설을 뒤집었다”는 발표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현대바이오 (048410) – 동반 상승
현재가: 6,660원 (+25.19%) | 시가총액: 6,396억원
현대ADM의 모회사격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와의 연관성으로 동반 상승했습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바이오 섹터 전반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현대힘스 (460930) – 조선업 수혜
현재가: 27,300원 (+17.67%) | 시가총액: 9,686억원
국내 1위 선박 블록 전문기업인 현대힘스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 소식과 함께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마스가(MASA)’ 프로젝트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군함 건조 시장 진출 가능성과 항만 크레인 수주 지속 기대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네오이뮨텍 (950220) – FDA 승인 기대감
현재가: 1,096원 (+17.22%) | 시가총액: 1,084억원
T세포 증폭제 ‘NT-I7’의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영장류 모델 실험에서 미국 FDA 승인 수준에 적합한 생존율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발표하며 급등했습니다. 전신 방사선 조사 후 NT-I7 고용량 투여군에서 생존율 개선이 확인됐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STX엔진 (077970) – 조선업 연관 상승
현재가: 40,400원 (+13.01%) | 시가총액: 1조 6,220억원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조선업 협력 강화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상승했습니다. 특히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된 소식이 조선 관련주 전반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주요 지수 및 종목 동향
KOSPI 지수
코스피는 3,196.32(+0.29%)로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3,200선 돌파에는 실패했지만 기관의 순매수세가 하방을 지지했습니다. 장중 최고치는 3,201.42, 최저치는 3,187.89를 기록했습니다.
KOSDAQ 지수
코스닥은 798.43(-0.41%)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주요 대형주
삼성전자(69,600원, -1.42%)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2,419억원)로 ‘7만전자’ 선이 무너졌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268,500원, +3.27%)는 외국인의 순매수(2,065억원)와 HBM 시장에서의 경쟁력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222,000원, +0.91%)와 기아(105,700원, +2.13%)는 외국인 매수세와 함께 우버, 에이브이라이드와의 아이오닉 5 로보택시 개발 소식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364,000원, -2.54%)은 한국판 IRA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하락했습니다.
주요 규제, 기업 동향, 기술 개발 등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합병
HD한국조선해양의 상장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합병을 결정했습니다. 이는 조선업계의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되며, 관련주들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한국판 IRA 효과 제한적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한국판 IRA로 국내 배터리 3사가 받을 수 있는 환급액이 300억원 안팎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는 전체 매출 대비 0.06%에 불과한 수준으로, 배터리 업계의 기대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베트남 진출
셀트리온이 베트남 제약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를 연이어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아세안 지역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평가됩니다.
요약 및 투자 유의 사항
오늘 국내 증시는 바이오 관련주와 조선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의 소폭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현대ADM의 AACR 학회 초록 채택 소식과 네오이뮨텍의 FDA 승인 수준 데이터 확보 등이 바이오 섹터의 관심을 높였습니다.
대형주에서는 SK하이닉스가 외국인 매수세와 HBM 경쟁력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세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 소식은 조선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향후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미국 경기 동향, 그리고 개별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바이오 관련주의 경우 임상 결과나 허가 승인 등의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주식 시장은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