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6.41% 급등에도 주요 지수 소폭 하락…테슬라 3.98% 상승

오늘의 시장 전반 개요 및 주요 특징

2025년 9월 24일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S&P 500 지수는 6,637.97(-0.28%), NASDAQ 지수는 22,497.86(-0.34%), 다우존스 지수는 46,121.28(-0.37%)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VIX 지수가 16.18(-2.76%)로 하락하여 시장 불안감이 완화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개별 종목에서는 인텔과 테슬라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반면, 블랙스톤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은 조정을 받았습니다.

주요 변동 종목 분석

인텔 (INTC) – 6.41% 급등

현재가: $31.22 | 시가총액: 1,458억 USD

인텔이 오늘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6.41%의 급등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관련 뉴스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실적 호조 이후 반도체 업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인텔 주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인텔은 여전히 구조조정 과정에 있어 투자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테슬라 (TSLA) – 3.98% 상승

현재가: $442.79 | 시가총액: 1조 4,723억 USD

테슬라는 3.98%의 의미있는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아리조나 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1조 달러 보상 패키지 관련 발언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블랙스톤 (BX) – 3.69% 하락

현재가: $178.08 | 시가총액: 2,110억 USD

블랙스톤은 -3.69%의 눈에 띄는 하락을 보였습니다. 부동산 투자 관련 우려와 함께 금리 환경 변화에 대한 민감성이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체투자 업계의 불확실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MU) – 2.82% 하락

현재가: $161.71 | 시가총액: 1,810억 USD

마이크론은 -2.82%의 소폭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Q4 2025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수익 전망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AI 관련 랠리 이후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완전히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암젠 (AMGN) – 2.65% 하락

현재가: $279.22 | 시가총액: 1,503억 USD

암젠은 -2.65%의 소폭 하락을 보였습니다. 바이오테크 섹터 전반의 조정 분위기와 함께 신약 개발 관련 불확실성이 주가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요 지수 및 종목 동향

S&P 500 지수

S&P 500은 6,637.97(-0.28%)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개별 종목간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섹터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NASDAQ 지수

NASDAQ은 22,497.86(-0.34%)으로 기술주 중심의 조정이 이어졌습니다.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297.00(-0.18%)로 상대적으로 선방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다우존스는 46,121.28(-0.37%)로 전통적인 대형주들의 부진이 지속되었습니다.

주요 대형주

  • 엔비디아 (NVDA): $176.97 (-0.82%) – AI 관련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
  • 마이크로소프트 (MSFT): $510.15 (+0.18%) – 안정적인 상승세 유지
  • 애플 (AAPL): $252.31 (-0.83%) – iPhone 17 출시 소식에도 하락
  • 아마존 (AMZN): $220.21 (-0.23%) – FTC와의 법정 공방 지속
  • 메타 (META): $760.66 (+0.70%) – 소셜미디어 플랫폼 성장세 반영
  • 알파벳 A (GOOGL): $247.14 (-1.80%) – 규제 우려로 하락
  • 브로드컴 (AVGO): $339.31 (+0.11%) – 보합세 유지
  • 알파벳 C (GOOG): $247.83 (-1.79%) – A클래스와 유사한 하락
  • 오라클 (ORCL): $308.46 (-1.71%) – 180억 달러 채권 발행 소식에도 하락

주요 규제, 기업 동향, 기술 개발 등

오라클 대규모 채권 발행

오라클이 18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올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채권 발행으로,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자금 조달 목적으로 해석됩니다.

테슬라 자율주행 승인

테슬라가 아리조나 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 기술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됩니다.

아마존 FTC 소송

아마존이 FTC와 프라임 구독 취소 관련 소송에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비자 보호 관련 규제 강화가 테크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요약 및 투자 유의 사항

오늘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개별 종목간 차별화가 뚜렷했습니다. 인텔의 6.41% 급등테슬라의 3.98% 상승이 주목받은 반면, 블랙스톤과 마이크론 등은 조정을 받았습니다.

VIX 지수 하락으로 시장 불안감이 완화된 점은 긍정적이나, 주요 지수들의 소폭 하락은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을 보여줍니다. 특히 AI 관련 기대감과 실제 실적 간의 괴리, 그리고 규제 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향후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 결과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진전, 오라클의 AI 인프라 투자 효과 등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식 시장은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