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미포 합병 발표로 조선주 급등, 바이오株도 강세

오늘의 시장 전반 개요 및 주요 특징

27일 국내 증시는 HD현대그룹의 조선업 사업재편 소식과 비만치료제 관련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KOSPI 지수는 3,187.16으로 전일 대비 0.25% 상승했으며, KOSDAQ 지수는 801.72로 0.01% 소폭 상승했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 발표가 조선업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동시에 바이오·제약주들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2,031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시장을 지탱했습니다.

주요 변동 종목 분석

인벤티지랩 (389470) – 상한가 급등

인벤티지랩은 30.00% 급등하여 47,450원에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은 5,0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급등은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공동개발 계약 연장 소식과 함께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서의 장기지속형 제형 기술력이 주목받으면서 나타났습니다. 활발한 거래량 2,137,174주를 동반한 강세였습니다.

엔케이 (085310) – 조선업 수혜주 급등

엔케이는 29.99% 상승하여 1,27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1,002억원입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최종 결선에 진출한 소식이 조선 관련주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선박용 소화장치를 조선사에 공급하는 엔케이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았습니다.

미코 (059090) – 반도체 장비주 강세

미코는 21.42% 상승하여 16,55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5,5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및 소재 전문업체인 미코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만6천원선을 재돌파했습니다. 외국인의 683억원 순매수가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HD현대미포 (010620) – 합병 수혜주

HD현대미포는 14.59% 급등하여 216,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8조 6,275억원입니다. HD현대중공업과의 합병 발표로 조선·방산 분야 경쟁력 강화 기대감이 부각되었습니다. 중형선박 점유율 세계 1위인 HD현대미포와 단일 조선소 기준 수주량 세계 1위인 HD현대중공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지투지바이오 (456160) – 비만치료제 테마주

지투지바이오는 14.53% 상승하여 158,4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8,49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베링거인겔하임과의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공동연구 진행 소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InnoLAMP’ 플랫폼 기반의 미립구 약물전달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요 지수 및 종목 동향

KOSPI 지수

KOSPI는 3,187.16으로 0.25% 상승 마감했습니다. 조선업종이 7.27%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장중 최고가는 3,189.31원, 최저가는 3,165.77원을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8억원, 1,48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03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KOSDAQ 지수

KOSDAQ은 801.72로 0.01% 소폭 상승했습니다. 바이오·제약주의 강세가 지수 상승에 기여했으며, 장중 최고가는 803.19원, 최저가는 797.60원을 기록했습니다. 개인이 1,19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5억원, 96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주요 대형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0.43% 상승하여 70,600원에 마감했으며, IFA 2025에서 후드일체형 인덕션 신제품 공개 등의 소식이 있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57% 하락하여 260,0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1.97% 하락하여 373,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0.78% 상승하여 907,000원에 마감했으며, 국민연금이 투자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상향 조정한 7개사 중 하나로 포함되었습니다.

주요 규제, 기업 동향, 기술 개발 등

HD현대그룹 조선업 사업재편

HD현대그룹이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을 결정했습니다. 양사는 임시 주주총회 및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올해 12월 통합 HD현대중공업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방산분야 2035년 연매출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최

부산 벡스코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기후산업국제박람회 2025’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SK이노베이션, 한화큐셀,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여 AI 기반 에너지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미 원자력 협력 확대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엑스-에너지 및 아마존과 SMR(소형모듈원전) 설계·건설·운영·공급망 구축 분야에서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는 한미 원자력 협력의 민간 부문 확장을 의미합니다.

요약 및 투자 유의 사항

오늘 국내 증시는 HD현대그룹의 조선업 사업재편과 바이오·제약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조선업종의 7.27% 급등이 시장을 이끌었으며, 비만치료제 관련주들도 글로벌 시장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도와 일부 대형 기술주의 약세는 여전히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28일 새벽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이 국내 반도체·AI 관련주에 미칠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개별 종목의 펀더멘털과 함께 글로벌 시장 동향, 환율 변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신중한 투자 접근이 필요합니다.

주식 시장은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