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장 전반 개요 및 주요 특징
2025년 6월 6일 국내 증시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강력한 상승세를 지속하며 코스피가 11개월 만에 2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9% 상승한 2,812.05로 마감했으며, 코스닥도 0.80% 오른 756.23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시장 상승을 견인했으며, 지역화폐 관련주와 원전 관련주가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새 정부 정책 기대감과 체코 원전 수주 계약 체결이라는 호재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된 모습입니다.
주요 변동 종목 분석
쿠콘 (294570) – 상한가 급등
쿠콘이 전일 대비 30.00% 급등한 35,750원에 상한가로 마감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시가총액은 3,6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지역화폐 확대 정책 기대감이 주가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쿠콘은 한화손해보험에 ‘소유자검증 차량정보 조회 API’를 제공하는 등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성광벤드 (014620) – 원전 수혜주 부각
성광벤드는 25.65% 급등한 34,050원에 마감하며 시가총액 9,5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26조원 규모 수주 계약 체결 소식에 원전 관련주로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플랜트 기자재 전문 기업인 성광벤드는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서 핵심 부품 공급업체로 역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나아이 (052400) – 지역화폐 대장주
코나아이는 21.36% 상승한 71,600원으로 마감하며 시가총액 1조 42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2019년 경기지역화폐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여온 코나아이는 이재명 정부의 지역화폐 확대 정책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전기술 (052690) – 원전 설계 전문
한전기술은 19.80% 급등한 73,200원에 마감하며 시가총액 2조 7,9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체코 원전 프로젝트에서 종합설계를 담당하는 핵심 업체로서 향후 25조원 규모 프로젝트의 직접적 수혜가 예상됩니다.
일신석재 (007110) – 남북경협 기대감
일신석재는 18.79% 상승한 2,655원으로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2,056억원입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남북 경제협력 사업 추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주요 지수 및 종목 동향
KOSPI 지수
코스피는 2,812.05(+1.49%)로 마감하며 11개월 만에 2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수가 상승을 견인했으며, 코스피 200 지수도 1.80% 상승한 376.54를 기록했습니다.
KOSDAQ 지수
코스닥 지수는 756.23(+0.80%)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역화폐 관련주들의 강세가 지수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주요 대형주
- 삼성전자: 59,100원(+2.25%) – 갤럭시 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유럽 CE 승인 획득
- SK하이닉스: 224,500원(+3.22%) –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지속
- LG에너지솔루션: 291,000원(+0.87%) – 미국 ESS용 LFP 배터리 양산 시작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905,000원(+7.10%) – 밸류업 공시 효과로 강세
- 현대차: 189,600원(+1.94%) – 부산시 수소청소차 공급 계약 체결
- 기아: 93,100원(+3.91%) – 전기차 시장 확대 기대감
- 셀트리온: 163,100원(+1.62%) – 안정적인 상승세 지속
- NAVER: 191,200원(+3.07%) – 기술주 전반적 강세
- 두산에너빌리티: 45,900원(+7.62%) – 체코 원전 수주와 380MW 가스터빈 성능시험 성공
- 삼성물산: 168,900원(+7.03%) – 건설 부문 해외 수주 기대감
주요 규제, 기업 동향, 기술 개발 등
체코 원전 수주 성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26조원 규모 계약을 최종 체결했습니다. 팀 코리아로 구성된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한전연료, 한전KPS 등이 참여하여 203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 반도체법 보조금 재협상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기업 보조금을 투자액의 4% 수준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기존 10%대에서 4% 수준으로 보조금이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술 개발 성과
-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유럽 CE 승인 획득
- 두산에너빌리티: 380MW급 가스터빈 정격부하 성능시험 성공
-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양산 시작
요약 및 투자 유의 사항
2025년 6월 6일 국내 증시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화폐 관련주와 원전 관련주가 시장을 주도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쿠콘, 성광벤드, 코나아이 등 정책 테마주들이 20%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것입니다. 체코 원전 수주라는 실질적 성과와 새 정부 정책 기대감이 결합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다만 단기간 급등한 종목들의 경우 변동성이 클 수 있으며, 미국 관세 정책과 반도체 보조금 축소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들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투자 시에는 충분한 리스크 관리와 분산 투자가 필요합니다.
주식 시장은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